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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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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방울이와 흰둥이 에미와함께 지내다 갑자기 떠나온 흰둥이입니다. 아직 이름을 안지었는데요. 하루를 앙앙 울면서 지내더니 바로 매달리고 응석을 부리고 그럽니다. 얼마나 통통한지 젖먹던 강아지같지를 않습니다. 방울이와 장난도치고 의지해서 잘 지냅니다. 줄이 감기지않을만큼 거리를 두고 매어놨..
어미와 딸. 쵸코가 낳은 이녀석은 엄청커서 쵸코의 세곱절은 되어보입니다. 밥을줄때면 펄펄뛰면서 매달려서 그럴때마다 쵸코가 야단을치고 장난을치고 그러면 그사이에 밥을주고 얼른 나오지요. 온통 흙발이라 피할수밖엔 없습니다. 커서 풀어줄수도 없구요.. 모종이 이만큼 컸습니다. 속잎이 여..
심심한 겨울지내기... 밖은춥고 매일 방안에서 뒹굴뒹글 거리며 노는 쵸코입니다. 사람도 이와같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지나면서 딸래미가 선물한 쵸코의 옷들.. 에미꺼나 사다주지....ㅉ 얇은옷을 입혀보니 딱 맞는듯, 알록달록한옷, 모자를 씌우니 눈이 덮여서 안보이네요. 몇번을 갈아입히니 싫다고..
강아지 두마리를 입양시켰습니다. 녀석들은 이제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잘먹고 잘놉니다. 방울이(고양이)형에게 매달려서 못살게 굴기도하구요. 얼마나 착한지 강아지들이 귀를 물어뜯고 등에 매달리고해도 가만히 있습니다. 먹이도 저들끼리 먹으려해서 방울이것은 조금 높은곳에 따로 주어야합니다. 그리 부산을 떨다..
강아지들 6주가 지났습니다. 아침 차를 대놓기가 무섭게 강아지들이 쫓아나옵니다. 우리에서만 지내던 녀석들이 빈틈을 찾아서 나오고 들어가고 그럽니다. 쵸코는 새끼들이 귀여운지 장난을 치고 돌봐주고 그럽니다. 저녁으론 에미만 데리고 나오고 새끼들만 산속에 둡니다. 쵸코는 늘어지게 잠을자고요. 먹는것도 ..
강아지...5주째의 모습. 한달이 되던때의 강아지들.... 필사적으로 매달려서 젖을빱니다. 에미를 떼어놓고 사료를 주니 먹는놈도 있고 안먹는놈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잘먹는놈과 영악스럽고 날랜놈을 저녁이면 데려다가 홀로서기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두녀석이라 서로 의지해서 잘먹고 잘싸고 잘놉니다...
쵸코가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저녁 쵸코는 이쁜 강아지들을 낳았습니다. 첫번째의 강아지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배가 부른채로 지내다가 선선해지는 요즘에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체 배가 많이 불러서 많이 낳겠다는 짐작은 했지만 이게 뭡니까... 그저 두마리만 낳거라 하고 수도없이 얘기를 했건만..
보리수가 익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덥다보니 쵸코는 그늘을 찾다가 때로는 이렇게 화초사이에 몸을 눞히고 잠을잡니다. 작년에는 알뿌리를 갉아먹어서 썩지말라고 약을 바르고 했는데 올해는 다행히 그냥두어서 꽃대가 두개나 올라와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대추나무 아래에 낮달맞이꽃도 한창입니다. 뒷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