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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쵸코.

쵸코가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저녁 쵸코는 이쁜 강아지들을 낳았습니다.

첫번째의 강아지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배가 부른채로 지내다가 선선해지는 요즘에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체 배가 많이 불러서 많이 낳겠다는 짐작은 했지만 이게 뭡니까...

그저 두마리만 낳거라 하고 수도없이 얘기를 했건만,

 

녀석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쵸코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갑니다.

 

밤새 앵앵거리고 쉬지않고 젖을 빨아먹습니다.

얼마나 미운지 뚝 떼어놓고 싶지만 잠시도 떨어지지않고 품고앉아서

먹이고 햝고 열심히 보살핍니다.

자다가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나서 깨어보니 한마리가  밖으로 나와있는데

녀석이 물어들일줄을 몰라서 데굴데굴 굴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법석을떨며 초보티를 뚝뚝내던 녀석이 이제는

젖만주고 잠시 밖으로나와 돌아다니거나 떨어져서 잠을 자거나 그럽니다.

그래도 연신 둘러보고 보살피는게 점점 익숙해진 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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