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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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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나물 몇가지를 만듦. 겨우내 포근하다가 이삼일 추워져서 집에만 있다보니 나물이라도 몇가지 해놔야겠다싶어서 냉동고를 뒤지고 건나물을 불리고 그랬습니다. 실상 잘 먹지도 않는데 안해도 될일이나 심심하다보니 남은 옥수수도 마저 꺼내다가 삶고.... 뒷산에 심어서 몇개씩 꺾어다둔 고사리를 불려서 삶..
모과청과 매실엑기스 모과를 20여개 따서 설탕에 재웠습니다. 걷껍질을까고 채칼로 썰었습니다. 채칼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사왔습니다. 시집간 딸래미한테 한개 사주고 저도 성능이 예전것보다 좋은것같아서 하나 더 사구요... 매실과 풋사과도 걸렀습니다. 노랗게 익었던 매실은 무른 모습이고 덜익었던 매..
김장 담금. 겨울답지않은 포근한 날씨임에도 사방에서 김장을하는관계로 덩달아 김장을 했습니다. 밖에서부터 봉오리가 맻혔던것을 안에 들이니 일제히 피어나는 개발선인장입니다. 보라색무는 크지를 못하고 단무지정도여서 이렇게 잘라 소금과 매실청에 소량을 절여두었습니다. 보라색무와 ..
더덕 작년에 폿트를해서 뒷산 그늘진곳에 심었던 더덕입니다. 풀속에서 겨우 몇포기 보이는것도 있구요. 더러는 줄기를 내어 크는것도 있습니다. 쵸코와 방울이는 꼭 제가 발자국을 내고 다닌 자리로 오르내려서 많이 훼손되기도 했지만 요런곳이 대여섯군데는 됩니다. 요새는 바빠서 시장에..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며칠 포근하더니 원추리가 올라옵니다. 이제는 봄인줄 아는가봅니다. 며칠전만해도 아침으론 땅이 얼었었는데 연둣빛잎을 내밀었습니다. 당귀도 살아나서 봄을 맞이합니다. 열포기 사다 심은것이 다 살아있네요. 방풍나물도 올라옵니다. 부추도 올라옵니다. 산부추는 약간 늦은듯합니..
김장 끝냄.11월 24일. 김장을 하기 시작한지 나흘째날입니다. 절이기는 금요일저녁이었고 씻는일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집과 거리가 있는 관계로 저녁에 할일을 못하였습니다. 마늘과 생강도 집에서 다 갈고 배도 갈아서 물로만 썼습니다. 배가 많은관계로.... 고추는 10키로를 빻아왔지만 반은 남았습니다. 백..
옻순을 채취하다. 친구가 옻순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옻나무 열그루를 사다 음지쪽에 심었더니 이유없이 다 죽어서 다음해에 또 열그루를 심은게 두포기가 살아났습니다. ****** 몇년이 흘러 작은나무가 2미터쯤 높게 자라났습니다. 지난주 아랫동네 아저씨는 옻순을 따러 올라 오셨지요. 요즘이 마침맞..
달래 장아찌 담금. 무공해로 먹겠다고 산비탈에 심은 달래는 너무 가늘어서 머리카락같아 손질하기가 더디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잘 다듬어서 돌돌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해서 삼베주머니에넣어 작은 고추장독에 쏙 박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고추장에 매실엑기스도 넣고해서 작은용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