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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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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박람회 아주 멋진 농기계들이 진열되어 있는곳에서 맘에드는것을 한장 찍어왔습니다. 사지는 못해도 그림으로 제것이 되었습니다^^ 거대한 주차장에 차들이 꽉차서 맨끝머리에 차를대고 한참을 걸어서 관람장에 도착했지요. 음악은 이해를 못해도 복장이 특별해서.... 바로 뒤쪽 연못가에서....
세월의 흔적들 비교적 양호해 보이지만 살짝 금이간것인데 버리기가 아까워 마당가에 엎어놓았습니다. 차가 지나다닐때 깨지는 그릇이 있으니 조심해서 안쪽으로 다니라고요^^ 이렇게 깨어진 물동이도 헝겊으로 붙여서 마른그릇으로 사용했었지요. 어머님은 이 물동이로 얼마나 많은 물을 퍼 이고 다니셨을까요... ..
막대저울 조그만 막대저울입니다. 이것은 열다섯근짜린데 한손에 들고 재도 만만합니다. 잡은 돼지고기는 이렇게 작은 저울에 달아서 나누었습니다. 이보다 좀더 큰 저울이 있었는데 20여년전에는 그 저울에다 16키로 나가는 토마토상자를 보자기에 묶어서 걸고 한손으로 덜덜떨며 재던일도 있었지요^^ 그때만..
대저울 부피가 많은 물건을 재는데 이용하던 저울입니다. 앞의 갈고리에다 가마니를 걸고 윗쪽 고리에 긴 작대기를 넣어 장정 둘이 메고서 무계를 답니다. 눈금 표시가 근이나 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금을 표시한게 재미있지요. 저울추가 종만하게 생겼습니다. 백 오십근용이라는군요... ***** 예전이라면 오..
광주리 싸리나무로 만드는 광주리입니다. 광우리 바닥의 모습... 싸리를 물에 불리면 휘어서 모양잡기가 좋습니다. 푸라스틱 바구니가 없던 시절에는 이런 광주리에다 채소를 씻어담고 그릇도 씻어담고 그랬지요.. 들판에 점심도 이 광주리에 담아 이고 다녔습니다. 옛날 어머님들은 힘이 좋으셨지요. 광주리..
다래키- 2 집에 남아있던 또하나의 다래키입니다. 친정아버지가 절어주신 두개의 다래키가 다 잘 보존이 되었습니다. 완성한 윗쪽 테두리모습... 다래키의 바닥부분.... 바닥에서는 촘촘히 올라가면서 조금씩 둥글려 주기도하고 늘려 주기도 하면서 모양을 잡지요. 이렇게 만든 다래키를 허리에 차고 뽕을 땄지..
항아리 뚜껑 곡식을 항아리에 넣어두고 위에 덮던 뚜껑입니다. 안쪽의 모습입니다. 전체 모습인데 하필 가운데를 쥐가 쏠았네요. 남편이 불더미에 넣는다는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태워 버리려고 찍어 놓았습니다. 테두리(가장자리)의 모습. 안쪽의 짜임새 보이시지요. 이것한개 만드는데도 얼마나 정성이 들었겠어..
짚 종다래키 옥수수나 콩 등등 곡식을 심을때 허리에 차고 한손에는 호미로 파고 한손으로는 씨앗을 꺼내어 심는 작은 종다래키입니다. 또한개의 종다래키.... 밑면의 모습... 멍석만들듯이 엮어서 바닥을 하고 옆면은 한쪽방향으로 엮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