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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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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돌아왔다. 쵸코가 떠난후 겨울동안 산골을 지키며살던 왕방울이와 쥐방울이는 추위에도 잘 견디며 하루에 한번 들르는 주인에게 사료와 물만으로 지루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왕방울이는 4년이 넘고 쥐방울이도 큰 고양이로 자랐습니다. ***** 쵸코를 잃고 상심하던 저는 그들을 살펴보지않고..
쥐방울이가 다쳤습니다. 오전에는 동생이 놀러와서 같이 놀다가 오후에 집엘 들어갔습니다. 날이 풀린듯해도 아직은 바람도 너무차고 손이 시려서 일을 할 엄두는 안났습니다. 쵸코를 내려주고 방울이들에게 먹이를 주려했는데 멀리서 방울이가 야옹거리며 다가왔습니다. 얼핏봐도 다리가 이상해서 살펴봤습니..
방울이의 자식일까요? 4일전 쵸코는 산위에서 마구 짖어대고 있었습니다. 저번날은 고라니새끼와 맞장을 뜨던일이 있어서 혹시라도 고라니의 뒷발에 채일까 싶어 쫓아올라갔어요. 올라가보니 솜털만한 아기고양이가 나무에 매달려있고 쵸코는 그아래서 아기냥이를 윽박지르고 있었습니다. 나무에서 떼어내..
고생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고생이와 함께..(어느곳이든 따라 다닙니다) 어느새 낙엽이 다 떨어져 내렸습니다. 밭에서 비닐을 걷어내고 꺼치를 옮기는작업을 할때도 녀석들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남편은 트랙터를 모니까 걸어다니는 저만 졸졸 따라 다니지요.. 멀리에 있다가도 고생아 가자하면 잽싸게 달려옵니다. 한마리는 둑아래에서 달리는 중이구요.. 어..
고생이 녀석들.. 밖에는 비가 내리고 하우스안에서 오이폿트를 하는데 한녀석이 들어와서 놀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놀다가 먹이도 한번 물어보고 그럽니다. 곧 먹이를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엊그제 복날 닭죽을 조금 먹였다가 한마리가 탈이나서 소화제를 먹여 살려냈습니다. 장난도 얼마나 잘치는지..
아기 냥이들 21일 지난 모습. 아기 냥이들을 마당에 내어 놓았습니다. 에미가 불안하게 왔다갔다 합니다. 에미쪽으로 다가가는 녀석들.. 연약한 녀석.... 에미와의 대화? 이제 며칠내로 막 돌아다니겠지요.. 좁은 입구까지 데려다 놓으니 알아서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아기 냥이들 쪼맨한 녀석들이 사람손이 닿지않을만한 깊숙한곳에 모여있습니다. 아주 큰녀석과 작은녀석은 두배정도 차이가 날듯합니다. 저 녀석들 며칠만 더 크면 세상밖으로 나올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