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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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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작년 늦가을에 멀리서 러브하와이와 제피란서스.. 그리고 쥬웰채송화가 제게로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노심초사하며 건사를 햇는데 이른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쥬웰채송화는 떠나버렸습니다. 마늘쪽만한 제피란서스 몇개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서 늘어지면 잘라주고 또 잘라주고 했더니 정작 봄이되니 더이상 크지도않고 늘상 그만하게 있었습니다. 어제 모종에 물을주러 하우스엘 들어가니 제피란서스가 꽃을 한송이 피우고 잇더라구요.. 옆에 한녀석이 더 꽃대를 올리고 있데요...^^ ****** 러브하와이는 늦은봄까지도 따뜻한 하우스안에서 대궁만 보이고 잎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대궁에 윤기는 보이는데 그래도 죽은건가 싶어서 면도칼로 살짝 그어보니 하얀진이 나오더라구요.. 녀석 살아있었구나....그렇다면.... 너무 덥고 밝은건가 싶..
그들의 변신은 무죄.... 튜립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색이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고운색상들이 사라지고 노랑과 빨강 그리고 흰색만 남았습니다. 칼란디바꽃을본후 잘라서 심었더니 다시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초화화 묵은줄기에서 살아난 새순이 꽃을 피웠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도 잎이 자라납니다. 지금쯤은 뿌리도 생겼을것 같습니다. 흰색 명자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가지를 잘라서 연못둑에 심어놓고 그냥 풀속에서 한해를 지났습니다. 어제 사진을 찍다가 호미로 파보았습니다. 그렇게 딱딱하고 물기도 적은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있네요.. 아침에 모종하우스를 열어주다보니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처음 씨앗을 앉힐때 쪼맨한 쥐가 보여서 잡고난후 쥐약을 놓았습니다. 싸락약 가루약...그중에서 물약에다가 호박씨와 ..
새싹이 올라온다. 아침에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있습니다. 처음 모종을 넣던때보다 시간반은 일찍 열어주는것 같아요.. 꺼치를 열어주고 찬기운이 맴돌아서 잠시 모종판을 들여다봤습니다. 작년가을에 화분을 정리하면서보니 초화화를 키웠던 줄기가 이상하게 볼록볼록한것이 대궁이도 죽지는 않은것같아서 겨우내 한구석에 두었다가 모종판으로 옮긴지도 20여일쯤은 지난것 같은데요. 파릇하게 새순을 내미는게 틀림없는 초화화입니다. 일찍 꽃을 볼수있겠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무스카리와 꽃잔듸를 하우스에 옮겨심고 추위가 물러가면 쵸코의 무덤가에 옮겨심을 생각이었습니다. 작년에 눈물바람을 하며 아래로 심어둔 수선화가 파랗게 싹을 올렸네요... 쵸코야..할매왔다...날이 풀리면 이쁘게 손질해줄게.... 마당의 수선화는 이만큼 올라오고 ..
들장미가 되어버린 녀석들 겨울추위때문인지 꽃샘추위 때문인지 줄기가 모두 죽어버려서 둑 아래로 옮겨두었는데 살아서 다시 꽃을 피웁니다. 길옆 대추나무를 의지해서 꽃을 피우는 줄장미.... 박태기나무를 감고 올라간 장미.... 환삼덩굴에 휘감기고 뽕나무그늘에 치이면서도 나름대로 꽃을 잘 피워주는 장미를 저는 들장미라고 부르기로 햇습니다. 모두 스스로 알아서 잘 살아가기를.............
붓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조그만 연못이 다시 잡초들에 뒤덮였습니다. 흙이 무너져 내리지말라고 비비추를 한쪽에 심어두었는데 그래도 알게 모르게 자꾸 내려갑니다. 무성한 풀들속에서 지지않고 매발톱이 꽃을 피워냈습니다. 한쪽으론 흙이 흘러내려가서 옮길까 하다가 꽃을 못볼것 같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활짝 피어나니 그래도 제법입니다. 토종붓꽃이 피어날 준비를합니다. 더러 피어나기도 하는군요. 이른봄 여러군데 갈라심어서 강한 녀석들은 풀과 싸워서 이겨내겠지요. 흰붓꽃입니다. 비가와서 쓰러진 녀석도 있습니다. 노란붓꽃입니다. 대구에서 떠나온지 여러해... 다른곳에도 몇포기가 더 자랍니다. 피어날 준비를하는 흰색붓꽃입니다. 너무 포기가 많이 불어나서 여러곳으로 갈라 심었더니 꽃이 덜 오는것 같은데 내년에는 많이 필것을 기대합니다. 꽃이 피면 ..
모종판에서 남아있는 녀석들. 늦게심은 해바라기는 이제야 올라오고 있습니다. 백일홍도 1판. 과꽃도 조금... 흰색 채송화씨를 뿌렸는데 하얀꽃이 피겠지요? 칼란디바 한화분에서 줄기를잘라 꽂아둔게 더 튼튼한 모습으로 꽃망울도 생겼습니다. 제라늄도 본체보다는 잘라서 꽂아둔것이 꽃을 먼저 피웠습니다. 길가 전봇대를 의지하여 줄을 매어 주었더니 이렇게 이쁜꽃을 피웁니다. 멀리서 온 미스킴라일락? 라일락꽃은 다 지고없는데 이제 꽃이 피어납니다. 작년에 몇송이피던 산사나무꽃이 올해는 엄청나게 많이 피었습니다. 이것은 꽃이 아니겠지요... 파 위에 또 파.....가 자라납니다.
겹벚꽃.. 먼산에 하얗게 피어나던 산벚꽃도 지기 시작하던 그 뒤를 겹벚꽃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못가의 제법 큰나무부터 작은 나무들까지 모두 꽃들을 피워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머위를 심었던 윗쪽나무입니다. 옆에는 민두릅도 심었었는데 이른봄 추위로 순이 다 얼어서 새로 키워야합니다. 감자를 심었던곳에 가지나 고추를 심을 생각으로 고랑을 만들어놓았습니다. 비오기전에 망은 만들어야 한다고 남편은 하루종일 관리기뒤를 따라다닙니다. 고추를 심을 밭입니다. 고추를 심을곳입니다. 작년에 오이를 심었던 앞논이었는데 올해 물도랑을 다시 손을보았습니다. 남편은 꽃이나 나무심는것은 쓰잘데기없는 일이라고 여기는 사람인데 웬바람이 불었는지 논둑 밭둑가를 손질하다가 두어시간 저에게 나무심는일을 내어주었습니다. 처음에 심을때는 드문드문하..
만첩 복숭아꽃들.. 길가에 심긴 만첩복숭아... 올해도 때가되니 알아서 피어납니다.. 씨앗으로 키워낸 복숭아나무인데 재작년추위로 많이 얼어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죽은가지들을 잘라내고... 능수복숭아나무도 다시 힘을내어 꽃을피웁니다. 후손이 한그루 꽃을 피웠습니다. 틀림없는 만첩복숭아입니다. 작년에 산판을 하면서 큰나무에 맞아서 줄기가 부러지고 죽다가 살아났는데 잘 키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