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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너무 좋아~~~ 집 뒤안에 참나무 등걸에서 올라온 표고버섯, 이번비에 갓이 좀 퍼졌네요. 뽕나무 토막에서 올라온 느타리버섯입니다. 살펴보지 않았더니 갓이 너무 퍼진것이 몇송이뿐입니다. 칡덩쿨틈에 떨어진 도토리들.... 가을은 모든것이 영글고 떨어지는 것도 많아요. 바쁘다보니 짬을내서 주울수는 없고 손닿..
어머니는 자장면을 싫어 하셨어... 맛있는 자장면을 어머니는 왜 싫어하셨을까? 그것참 이상하네...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데 엄마가 자장면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생각좀 하고 살아 여름날 늦게 집에오면 간편하게 시키는 것이 자장면과 짬봉이란걸 모르는건 아니지? 한두번도 아니고 여름내 혹은 일년중에도 식구끼리 흔하게 ..
열매 이름좀 알려 주세요. 고갯길 아래 어느집 울타리에 예쁜 열매가 익었네요. 거름기없는 시원챦은 줄기에서 몇개나 달린거야....
가을이 왔나봐요. 말라가는 줄기에 매달려 늙어가는 오이입니다. 풀 보다 더 높이 자란 율무입니다. 씨앗 한줌 얻어서 심은것이 이렇게 풍성하네요. 이쁜 화초고추입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하니 비행접시 같네요. 이쁘긴 한데 먹을수 있는건지....
이게모야? 호박이야? 이제 꽃이피는 호박입니다. 조금크면 요렇게 변한답니다. 이렇게 예쁜 호박 보셨나요? 다음에 사진찍을때는 많은 열매가 달려있을겁니다. 요건 또 뭐란말이지? 밤호박씨를 사서 심었는데 웬일인가요. 가을에 쪄 먹을려고 하우스에 심어놨더니 화초 호박이 분명하네요. 마뚝에도 심었는데 호리병모양..
밤 풍경 초닷새 달이 떴습니다. 초사흘달을 서서보면 많이 바쁘다는데 초닷새달을 서서 보다니... 닭들도 홰에 오른 저녁입니다. 아직 집에 못들어간 나는 무엇을 찾아 헤매는 걸까요.
메밀 농사 감자 뒷그루로 메밀을 가는 때는 매우 더운 여름입니다. 새벽부터 이른 아침까지 아버지는 소들을 데리고 밭갈이를 하십니다. 강원도는 한마리로 가는 것이 아니라 두마리로 밭을 갈므로 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소는 안쪽에 서는 놈과 바깥쪽에 서는 놈이 있는데 길들일때 익힌대로 하기때문입니다...
고추 수확 고추가 많이 익었습니다. 나무에서 익다못해 말라가는 고추들.... 그냥두면 양건초가 될것 같은데요. 으와! 언제 다 딸거나... 몇미터만 따면 한푸대씩 나오니 사람죽겠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