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어머니는 자장면을 싫어 하셨어...

맛있는 자장면을 어머니는 왜 싫어하셨을까?
그것참 이상하네...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데 엄마가 자장면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생각좀 하고 살아

여름날 늦게 집에오면 간편하게 시키는 것이
자장면과 짬봉이란걸 모르는건 아니지?

한두번도 아니고 여름내 혹은 일년중에도
식구끼리 흔하게 접하는것이 중국 음식인데

어쩌다 내건 시키지말라고 하면 이건 엄마만
찬밥 먹을까봐 부득이 내몫을 챙기니

싫어도 좋은척 먹어야하는 요즈음 어머니...
세상이 달라진걸 아직도 모르나봐.

엄마는 정말로 자장면을 싫어한다네.


새로고침꾸미기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금 걱정 없는 세상.  (0) 2006.09.21
태풍이 지나갑니다.  (0) 2006.09.18
메밀 농사  (0) 2006.08.26
피서  (0) 2006.08.07
단순 무식이 사람 잡는다.  (0) 200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