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218)
머나먼 고향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몇년만에 별러서 찾은 고향집 풍경입니다. 돌아가시기전 찍은 사진중 가장 최근모습을 다시봅니다. 안마당 포도는 주렁주렁 달리고 내키보다 작던 아들은 나보다 더 크고.... 솥뚜껑 뒤집어만든 적 소..
시계꽃 시계꽃이 피었습니다. 작년에 열매 한개를 얻어서 씨앗을 뿌린것이 올해 처음 꽃이 피었습니다. 조금 화려하면 좋았을것을.... 흰색에 가깝네요.. 그래도 잘 키워서 열매도 보고 싶어요.
나의 행복은 딸의 불행.. 딸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대학 보내면서 집을 떠난게 십년도 넘은것 같은데 모처럼 가족이 모여서 삽니다. 근데 나이가 서른을 넘겼는데도 아침 저녁 밥상을 제손으로 차리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바쁜 에미가 찾아 멕이고 청소며 화분의 물도 생전 주지를 않..
그 산에 가면... 파 밭에 파는 안자라고 풀만 잔뜩 자라네요. 이건 먹을수있는 비름나물인데요ㅋㅋ 산에 올라보니 곤드레나물이 너무 커서 곤드레 만드레~ 이른 봄에는 벌레가 구멍을 내서 뜯어먹지를 못했는데 지금보니 깨끗해졌네요. 저 나무숲속에 씨앗을 뿌린게 작년인데... 칡 덩굴과 함께 어울려 크는 더덕... 응..
산에는 꽃이 피네~갈 봄 여름없이~~~ 싸리꽃입니다. 큰 가지끝에 핀 싸리꽃입니다. 인동꽃이 피어나려 하는군요. 활짝 피니 제법 이쁘죠? 풀섶에 망초꽃... 이건 무슨꽃?... 너삼이라는데 꽃이 핍니다. 산에는 밤꽃이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이 밤은 토종이라 알이 잘고 먹을것이 없습니다.
선인장꽃 선인장의 봉우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하루가 더 지난 모습입니다. 이제 금방 피어날것 같네요. 낮에 집에 왔을때 모습입니다. 어두워서 집에오니 활짝 피었네요. 밖에서는 못찍고 방에 들여다가 찍었습니다. 작년에는 큰것이 열한송이를 피웠는데 이건 작은 놈인데 제법 많이 피웠습니다.
죽을만큼 바쁘다. 오만가지 일을 하다보니 되게 바쁘다. 이걸 하다보면 저게 풀속에 들어가고 저 밭에 약을치면 이밭의 작물이 거덜나고... 이 배추 쫑 올라오고 저 양배추 통차기 시작하고 호박 둥글둥글 커가고 오이는 주렁주렁 달리고 감자캘때 다가오고 연못가 앵두도 다 익었다. 자두나무는 열매의 무계에 못이겨 ..
은행나무 집 날씨가 너무 덥지요. 한낮에는 30도를 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집이 열을 받아서 엄청 후끈거렸는데 은행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조금 시원하네요. 작년에는 몇말 못땄는데 올해는 많이 딸수있을것 같아요. 푸른잎과 동글동글한 열매.... 참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