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향 이야기

머나먼 고향

 


 


                                             몇년만에 별러서 찾은 고향집 풍경입니다.

     돌아가시기전 찍은 사진중 가장 최근모습을 다시봅니다.

안마당 포도는 주렁주렁 달리고 내키보다 작던 아들은 나보다 더 크고....

솥뚜껑 뒤집어만든 적 소당에 나무를 때가면서 감자부침개를 부쳤습니다.
잘부친다고 뽐내다가 반을 툭 갈라버리면서....

적을 써시던 어머니는 오랫만에 보는 딸들과 외손자들이 반가워

웃음이 떠나지 않으셨는데 울 엄마 언제나 다시 만나볼까나....

십오년이 바람같이 흘렀는데 그때는 나도 좀 젊었는것같고

십오년이 지나면 나도 어머니처럼 되어있겠지요.

'고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또 와요.  (0) 2010.02.11
고향의 칠월은...4  (0) 2009.07.21
고향의 칠월은...3  (0) 2008.07.15
고향의 칠월은....2  (0) 2007.07.27
고향의 칠월은...1  (0) 200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