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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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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봄 가뭄으로 알이 듬성듬성한 머루열매... 이 나무는 제가 꺾꽂이로 키운겁니다.
자두나무 자두가 익으려고 준비를 시작하는군요. 며칠만 더 있으면 자두맛을 볼수 있겠지요^^ 심은지 삼년째.... 올해는 많이 열려서 알을 솎아 주었는데 그래도 많이 달려서 가지가 부러진곳도 있습니다. 작년에는 붉게 익어가는걸 처다보기만하고 따먹지는 못했는데 올해는 열심히 찾아 먹어야겠습니다.
강낭콩 강낭콩이 여물어 갑니다. 비만 좀 내려주었으면 꼬투리가 많이 달렸을텐데... 이제는 꼬투리를 따서 팔아도 될듯하고 까서 밥에 놔 먹어도 될것 같아요. 꽃만 예쁜게 아니지요^^ 내일은 콩밥?먹는날이 될까나...^^
수확의 계절 부로콜리는 이제 수확을 끝냈습니다. 여기저기 부스러기만 주우면 끝입니다. 벌써 헛고랑에는 옥수수를 심어서 싹이 크고있습니다. 배추는 반은 버리고 반은 수확을 햇습니다. 실패작입니다. 파는 대파가 되기전 상태입니다. 꼭지파로 묶어서 파는중인데 팔리지를 않습니다. 강낭콩입니다. 벌써 껍질..
고추수확 껍질이 아삭거리는 맛고추입니다. 수확을 시작한지는 좀 되었습니다. 가물어서 물을 제대로 못 준탓에 크기가 좀 적습니다. 지금은 맵지않은 아삭이와 좀 매운 맛고추를 따는 중입니다. 며칠 더 있으면 동글게 생긴 아삭이와 청양고추를 딸수있습니다. 칠월...이제부턴 수확에 모든 힘을 쏟을때입니다..
오이 수확시작 오이가 자라서 수확할때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모처럼 한바구니 땄습니다. 앞으로는 소박이도 냉국도 실컨 해먹고도 남겠지요^^ 그래도 시장을 보니까 좋은건 팔고 구부러진것만 먹을겁니다. 약도 자주 쳐 줘야 하는데 달랑 200포기뿐이니 아무래도 소홀하게 대합니다. 감자를 캐면 그자리에 심으려고..
아는 만큼 보인다...1 요즈음 새로심는 작물중에 상추가 있습니다. 이 상추는 앞으로 한달후 여름휴가때 출하가 될것입니다. 어느해 시장엘 나오는 몇집 사람들이 상추를 심었습니다. 그중 남편과 비슷한 연배의 아저씨도 상추를 심어본다고 하셨는데... 여름 상추는 쫑이 금방 올라오니 어떻게 하면 좋게 키..
감자꽃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유월 초순에 핀 꽃입니다. 꽃이 제대로 피지를 못하고 가뭄땜에 고생을 했습니다. 오늘이 하지인데 이때쯤에 섶을 들치고 감자가 달렸나 살펴보기도하고 굵은놈으로 몇개 캐어서 먹어보기도 하는데... 오늘은 감자밭엘 안가봤습니다^^ 길을 가다가 어느집 작은밭에서 보랏빛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