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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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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셋째주모습 수박이 잠시 멈춘듯 덜 크고 있습니다. 기가 너무 세다고 동생들을 많이 두어서 그런가봅니다. 줄기를 건드렸던 밖의수박은 아예 그대로입니다. 강한 햇빛을 막아주려고 망으로 그늘을 지워주었습니다. 새로 달린지 두주일째인 녀석.... 같은시기에 달린 또 다른 녀석... 줄줄이 태어나는 녀석들.... 이..
.... 가느다란 줄기가 뻗어가면서 이런꽃이 핍니다. 색깔도 아주 이쁜게 흡사 작은칡꽃같아요. 뿌리를 먹는다는것도 칡과 비슷하고요. 솔직히 확인은 안된 식물이지만 알뿌리에서 싹을틔운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틔웠거든요^^ 가을에 뿌리를 캐어봐야 하겠지만 암튼 꽃은 이뻐요...절반의 성공입니다.
수박 두주일째... 한주일이 더 지나니 몰라보게 쑥 큰것같지요. 그래도 이건 받침을 한개 빼내다가 줄기를 건드려서 잘 안큰겁니다.... 제대로 자리를 잡은건 벌써 수박의 태가 납니다. 이런 속도로 큰다면 한달후 벌초할때 후식으로 한몫 단단히 할것같습니다. 보기만해도 흐믓합니다^^ 저번주에 꽃피던놈은 열매가 없..
더위와 전쟁중... 한참 날씨가 무더운 요즘... 청양고추밭에서 고추를 따서 이고 나가는 아지매.... 아무리 뜨거워도 짧은소매를 입을수없어요. 피부가 타는거야 어차피 막을수없는 일이지만 각종 긁힘과 모기나 벌레들땜시로.... ******* 너무더운 날씨를 피해보고자 아침 일찍부터 약을치기 시작했지요. 선선할때 일을 ..
수박 일주일째... 먼젓번 사진의 수박은 실패를 하고 그다음꽃의 결실인데 하루가 다르게 커갑니다. 받침은 놓아 주었지만 좀 더크면 다른걸로 바꿔줄 생각입니다. 아쉬운건 철망밖에 달려서 손을 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닭장안에 자리를 잘 잡은 수박....^^ 역시 자리도 잘 잡고 태어나야 하는것... 너구리의 피해는 ..
파 묶어내기.. 비 오기전에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요... 며칠간의 비 내림에 가뭄속에서 크지못하던 식물들이 일제히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비 바람이 불면 이 파는 그냥 드러누울테고... 굵기는 대파의 굵기가 되었는데 북을 덜 줘서 흰 부분이 적지만 깨끗하고 잘 되었어요. 가물때는 단단하던 것이 비 며칠..
하나..둘..셋... 칡꽃처럼 생긴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알뿌리에서 팥고물맛을 낸다는데 일곱개의 구근에서 한개가 싹을 틔웠습니다. 잘 가꿔서 씨앗을 해야겠어요. 두 포기의 참외중 꽃이피는 모습.. 닭장에 심은 수박은 거름이 너무 많아선지 열매는 안달리고 섶만 무성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기를 좀 죽여줘야할..
버섯 작년겨울 산뽕나무를 한대 잡아서 말려 두었다가 이른봄 느타리종균을 발라 두었습니다. 참나무도 잘라서 두었다가 드릴로 뚫고 종균을 넣었지요. 지독한 가뭄속에 바싹 말라있던 나무에서 비 조금왔다고 버섯이 돋아났네요. 작년에는 더 큰 나무로 해 놓았는데 잘 몰라서 종균을 떼어 버렸더니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