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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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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옮김 봄이되어 싹이 올라오는 화분을 하우스로 옮겼습니다. 길게 자랐던 가지들을 잘라서 묘판에 꽂았습니다. 몇가지를 살릴지는 모르지만 또 장난을 쳐봅니다. 아직 기척도 없는 야생 수국... 체리와 장미삽목... 작년에 체리는 실패를 했지요. 뿌리가 나온놈이 두개였는데 옮겨 심었다가 죽였어요. 얻어온..
봄을 맞는 화초들 햇살의 따스함을 별로 느끼지 못할텐데도 봄이라고 꽃들이 피어납니다. 봉오리만 있더니 어느새 다 피어났네요. 겨우내 향기를 솔솔풍기던 노랑장미는 꽃이 다 지더니 새로운 순을 올려서 다시 피려고 합니다. 연약해진 줄기라 꽃은 시원챦겠지만 반갑네요. 하우스로 옮겨서 튼튼하게 키워야겠습니..
햇볕과 식물의 관계 초겨울 피어나던 꽃대를 자르고 응달진곳에서 겨울을 지내던 천사의나팔...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고 어렵게 새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점차 길어지는 햇빛에 생기를 얻고 잘 자라라고 오늘 마루로 꺼내 놓았습니다. 잎새를 모두 창가로 돌리고있는 아부틸론입니다. 작은빛이라도 더 받..
나무들.. 봄에 가는줄기를 얻어다 심은 미선나무에 여치가 매달려서 추위에 얼었어요.. 얼어버린 흰국화를 잘라내고 보니 남천이 이렇게 고운빛깔을 자랑하네요. 하얀 국화에 가려서 빛을 못봤는데 곱기두하지... 옆에서 크는놈은 열매도 맺고 새순이 자라더니 연한 새순은 그만 얼어버렸어요..
천사의 나팔 여름에 맨땅에 심어서 키가 한길도 더 큰 천사의 나팔입니다. 아무래도 꽃은 못보고 말것 같아 곁의 작은것 한포기는 남을주고.. 이번 추위에 얼렸습니다. 이틀만 더 있었어도 꽃을 피우는건데.... 한쪽에서 쪼만하게 크던놈을 캐와서 화분에 앉혔습니다. 포기가 작다고해도 작은게 아니었지요. 어디다..
왕고들빼기꽃 길가에는 요즘 왕고들빼기꽃이 무수히 피어납니다. 이곳에서는 쌔똥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강원도에선 싱아라고 하기도 했는데... 한낮에 찍었더니만 이쁜 모습이 반감되었네요^^
계란가지. 꽃도 잎도 가지의 형태이나 열매가 둥근것이 하얗고 예쁩니다.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한개 따다가 삶아볼까요^^
들꽃 산아래 밭둑에 멋대로 자라난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