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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햇볕과 식물의 관계

 

초겨울 피어나던 꽃대를 자르고

응달진곳에서 겨울을 지내던 천사의나팔...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고 어렵게 새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점차 길어지는 햇빛에 생기를 얻고 잘 자라라고

오늘 마루로 꺼내 놓았습니다. 

 

잎새를 모두 창가로 돌리고있는 아부틸론입니다.

작은빛이라도 더 받아볼 량으로 그러는거겠지요.

 

분홍색 칼랑코에가 이쁜 빛깔을 냅니다.

밝은빛이 많이 들어오면 색깔이 더 진해지겠지요.

 

똑같은 조건에서 키우는데 분홍색은피고

빨간색은 이제 송이가 생기고 노란색은 꿈도 안꾸고 있네요.

햇빛하고는 무관한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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