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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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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마당 아래에는 이런꽃이 핍니다. 그냥 막 밟고 지나다니는 길인데 심심해서 아무거나 심어놓았습니다. 구기자도 보이고 골담초도 보이네요. 특히 풀이 제일 많습니다. 가만히보면 신통하게 이쁩니다^^ 비료라도 좀 던져줄걸.... 멀리서보면 이런 모습인데요... 어쩌다 구기자도 한개 익었습니다.
오미자 지독한 가뭄속에서도 이렇게 열매를 달고 키워내는중입니다. 장합니다...기특합니다.. 벌써 가을의 빨간 열매를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튼튼하게 파이프를 박아서 유인을 시키고 있습니다.
오미자꽃 올해 삼년쨉니다. 이쑤시개만한 묘목한단(100개)사서 심은것이 반은죽고 반은살아서 꽃이 핍니다^^ 어쩌면 가을에는 오미자가 달려서 익어갈수도 있겠지요. 무엇이든 삼년은 넘어야 뭔가 구경을 하게 되네요..
골담초 서울사시는 아주버님이 뼈에 좋다고 하는 골담초를 구해오셨습니다. 아주버님은 화단 가운데에다 손수 심으시고 잘 키워서 약으로 쓰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자리에는 화초를 심고싶어서 마당아래 둑에다가 옮겨 심었습니다. 일년을 묵었는데 꽃들이 너무많이 피어납니다. 꽃차로 이용할수도 있다는..
느릅나무의 효능 언젠가 동네에서는 느릅나무껍질을 달여서 음료로 이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산골에사는 제가 느릅나무를 몰랐어요. 어느날 동네 할아버지한테 느릅나무를 아르켜달라고 부탁을했더니 오며가며 보이는 길가에 서있는 나무가 느릅나무라네요^^ ***** 저번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여러가지로 좋다는 ..
마.. 마 씨앗을 동생이 얻어 왔어요. 굵은것을 따로 분리해 놓았습니다. 줄이려던 농사에 한가지가 더 늘었습니다. 어느 한귀퉁이에 두둑을 높이하고 심어두었다가 가을에 잘 캐어봐야 할텐데요. 씨앗인데도 벌써 마의 형태가 잡힌것 같아 웃음이 납니다.
배와 도라지의 효능. 몇년전부터 심어오던 과일나무에서 열매가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아무 생각도없이 이나무 저나무심다보니 올해는 거의 모든 나무에서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지요. 배나무에선 작년에도 그전해에도 달렸지만 올해는 노란 상자로 4개를 땄습니다. 상품가치가 있을만한게 두상자쯤, 나머지는 알이 작..
겨울비가 미워요.. 며칠전에 씻은 은행이 참 이쁘지요... 하루를 말리고나니 날씨가 꾸무룩한게... 어제도 오늘도 그렇네요.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도 펼쳐 널었습니다. 하루정도만 해가 쨍 하고 나면 좋을텐데.... 오전내내 내다보고 조심을 했건만 점심먹고 차 한잔 마시려다 마당을 내다보니 글쎄 소리없이 살짝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