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5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선화연정 비오는 여름날 울 밑에서 함초롬히 비를 맞고있는 봉숭아 그리운 고향집이 생각 나시죠? 올해도 벌써 빨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날 우리집엔 봉숭아가 없었습니다. 집안에 딸이 태어나고 이윽고 자라나서 아름다움에 눈을 떴을때 비로소 울타리밑에 봉숭아는 자라기 시작했지요. 처음에.. 이전 1 ··· 70 71 72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