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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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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지독한 봄가뭄으로 연못의 물이 팍 줄었습니다. 물이 얕아지니 우렁이들이 보입니다. 굵직한게 삶아서 술안주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이 풀은 너무 잘 자랍니다. 부들이라나 뭐라나 잘은 모르지만요^^ 집에 올 무렵 몇개 주웠습니다. 너무 늦어서 물에 담궈놓고 왔습니다. 내일 씻어서....
탈출 성공.. 고사리가 보입니다. 이렇게 지독한 가뭄속에서 살아보고자 산비탈을 내려와 밭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 그래도 주인 잘 만난줄 알아라... 내일부턴 말뚝쳐서 보호해주고 물도 줄께.... 대체 어디서 온 녀석들일까요. 이 마른 땅에서 솟아난 고사리... 이제부턴 가만히 지켜보며 곁의 잡풀만 제거해 ..
꽃피는 나무 우리집 청양고추 밭머리에 이쁜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습니다. 혹시 이름을 아시는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나무는 뿌리를 갈라 심으면 되는데 저의집에도 한그루 갈라 왔는데 아직은 조그마합니다^^
그 산의 모습. 아주 많은 둥글레의 군락지... 빈틈이 없이 빽빽하게 올라왔습니다. 이건 뒷산의 둥글레입니다. 너무 늦게 찍어서 아름다움이 반감 되었네....ㅉ 겨울에 캐어 둥글레 차나 만들어 봐야겠어요. 너무 많이 퍼졌네요. 산나리도 이렇게 많아요... 이녀석들이 하늘정원을 채워갑니다. 작년에 한아름 캐어다 ..
머위 재배 넓은 마뚝에는 꽃다지와 냉이가 잔뜩 피었습니다. 이 속에는 달래도 숨어있습니다. 거름이 없어 약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보면 참 이쁩니다. 또 다른 마뚝에선 머위가 자랍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제가 키우는 나물중 유일하게 파는것입니다. 이 보다 어릴때 베어 묶어서 팔아도 되지만 대궁이 실하게 커..
미나리 미나리가 크려는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미나리밭이 제법커서 먹고도 남을만한데 우리집 아저씨가 둑에있는 검부라기를 한가운데 놓고 불을 질렀네요... 다시봐도 열받네요. 이 아저씨를 내 쫓을까요... 뭔가는 불만이 있었는게야.... 아무래도...
성공예감2 파밭을 다 매고 늦게 올라본 뒷산의 모습입니다. 곤드레가 제법 컸습니다. 나무가 없는곳은 여러포기 보이는데 너무 늦어서 숲속으론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않은 취나물이 눈에 띕니다. 여기저기 나물이 보입니다. 아직은 약하지만 내년쯤엔 이 산을 채울것입니다. 참나물의 일종입니다. 음지..
산에는 꽃이피네~갈 봄 여름없이~ 장길 밭머리에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오래전에 이 산길을 걸어서 넘어다니며 시장엘 다녔다네요. 그래서 장길이라 부르지요. 저 멀리서 아저씨가 밭골을 켜고 계시네요. 저의밭은 그 윗쪽 비닐씌운곳과 앞의 비닐씌운곳이예요. 앞에 천평정도 저 윗쪽은 600평 정도입니다. 그 안쪽으로 걸어가다 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