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 밭머리에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오래전에 이 산길을 걸어서 넘어다니며
시장엘 다녔다네요.
그래서 장길이라 부르지요.
저 멀리서 아저씨가 밭골을 켜고 계시네요.
저의밭은 그 윗쪽 비닐씌운곳과 앞의 비닐씌운곳이예요.
앞에 천평정도 저 윗쪽은 600평 정도입니다.
그 안쪽으로 걸어가다 산을 넘지요.
어느새 산은 초록으로 변해갑니다.
이미 시내쪽엔 벚꽃이 지고 있는데
산에는 한창 피는중입니다.
진달래 옆에서 조팝나무도 피어나는 중입니다.
진달래는 이제 내년봄을 기약하며
떠날때가 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