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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태풍이 지나갑니다.

아랫쪽엔 많은 피해를 주고 태풍이 물러갑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모처럼 쉬었습니다.

이집가서 수다떨고 저집가서 떡 얻어먹고
내일 큰산소 벌초할 일꾼도 얻어놓고 하면서

하루를 지내보니 일하는것이 얼마나 좋은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무언가에 몰두할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가을비에 혼쭐이 났는데

올해는 비가 적게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라도 노랗게 익은 벼는 베어도 좋겠지요?

이번 태풍 무사히 지나간거 너무 고맙고 다행스럽습니다.
다된벼 쓰러지면 나는 좀더 빨리 늙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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