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며칠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보내고있는

태양이네집입니다.

금요일까지 어린이집을 다니는 관계로 미리 선물을 사서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금요일에는

태민이네 어린이집에서 행사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미리 아이들 선물을 사주라고 돈을 조금 줬더니

태양이는 곤충이 그려진 책.

태민이는 경찰차 (요란한 싸이렌소리가 나는것)를사서

울집으로 보냈습니다.

아이들한테 선물을 직접 건네 주라고요.^^

루돌프인형을 탄 태민이는 산타할아버지가 무서워서

울음을 터뜨리구요.

선물로 받은 비행기도 돌아보지를 않더랍니다.

할아버지가 달래도 소용이 없었대요.

다른아이들도 다같이 울음바다가 되었다는 소식....^^

밤 9시에 열리는 폭죽놀이를 생전처음 보는 태민이는

놀라서 큰눈이 더 커졌답니다.

오늘에서야 조립을 해서 만져보는 비행기....

예전에는 태양이가 만지면 옆에서 구경만 하더니

이제는 비키라고 막 떠밉니다.

비행기는 태민이몫이고 태양이는 어린이집에서

양말을 선물로 줬대요.^^

서로 밀고 당기고 형제의 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배달을 시키면 만원씩 할인을 해주는날이라네요.

피자 통닭을 시키고 쪼맨한 케잌도 사왔습니다.

뭘 같다가 머리에  꽂아주더니 사진을 찍어 주네요...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첫날부터 논다.^^  (30) 2024.01.02
2023년이 저물어간다.  (23) 2023.12.29
몹쓸병이 도져서.....  (27) 2023.12.20
눈 구경..  (24) 2023.12.16
이상한 겨울 ...이상한 사람들...  (21)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