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눈 구경..

겨울이 온지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첫눈이후로 눈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눈이 조금밖에 안 쌓였더라구요.

매서운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랬는데요..

카톡이 날라왔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니 바람이불고

눈이 휘몰아쳐서 들어왔답니다.

배란다밖의 눈오는 모습을 바라보는 태민이입니다.

두녀석이 애착이불을 두르고 앉아서 눈구경중이랍니다.

할머니집에 놀러오랬는데 아직도 안오고 있네요..

*******

따뜻한 날씨에 하우스안에서 싱싱하게 자란 민들레를 캐왔습니다.

겉절이를 했는데.....오마나...

질기네요...봄에 새로난 풀들은 아주 연하던데

겨울은 역시 겨울인가봅니다.

날콩가루 2팩 도토리가루는 4팩,

그리고도 얼려둔 녹말이 제법됩니다.

가을에 도토리를 80키로 가까이 주웠거든요.

몇번을 묵을 쒔더니 이제는 식구들이 외면을 합니다.

얼려두었던것도 가져다가 말려서 보관을 해야겠습니다.

콩을 갈아서 두부를 했는데도 식구들이 반기지를 않네요.

순두부도 모두부도 조금씩 만들었는데

그런건 놔두고 통닭을 시켜 먹고 앉았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22) 2023.12.24
몹쓸병이 도져서.....  (27) 2023.12.20
이상한 겨울 ...이상한 사람들...  (21) 2023.12.15
나는 뛰었다...  (27) 2023.12.09
누구의 죄일까....  (25)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