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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달래를 심었습니다.

지루하던 장마가 지나가고도 여러날을

밭의 물기가 마르기를 기다려서 달래를 파종했습니다.

감자를 캔지도 오래되어 풀이 한가득인곳을 

로타리를 한번치고 두었다가 다시쳐서 네고랑의 두둑을 만들었지요.

일일이 심으면 이삼일은 걸릴것을 유튜브에서 본대로

두둑에 씨앗을 훌훌뿌리고는 파밭 북주기하는 관리기로

흙을 날려서 덮었습니다.

참 쉽데요..

한나절도 안되어서 네고랑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내친김에 먼저 세고랑을 심었던밭을 다시 로타리를 쳐서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곳은 8고랑을 심었는데 나머지 작은고랑은 쪽파를 심어두려고 합니다.

먼저심고 제초제까지 쳐 주었던 옆은 보다시피 풀이 가득합니다.

바로 그날밤부터 비가 왔었거든요..

속에 씨앗은 남아 있을것같아 남겨두었습니다.

큰걱정이던 일거리를 하나 마치고는 나오던지 말던지

이제부터는 너희들 책임이다 그러고 있습니다.

심은후 풀나지 말라는 약을 바로 뿌려 주었습니다,

쪽파도 여러자루 됩니다.

이건 일일이 심어줘야 하는데 그래도 맘이 가볍습니다.

이정도 쯤이야....

그런데 씨앗이 이만큼 더 있다는 이야기.....

몰래 몰래 산으로 훌훌 던져가며 심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편생일...

아이들과 아침을 먹고 태양이네 세식구는

시청앞 물놀이장으로 떠났습니다.

청풍가서 케이블카라도 태워줄 생각이었는데

물놀이하는 시간이 10시에서 12시까지라고해서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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