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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전쟁이 따로없다.

며칠동안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가늘어진 오늘...

뉴스에서는 아수라장이된 폐허들을 수도없이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일도 기가막힌일도 너무 많습니다.

무서워서 농장에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몇해전 산사태가 났었던 사과밭 윗쪽에서

다시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다른곳도 보이지 않는 피해들이 많겠지만 뉴스를 보면서

우리지역은 참 다행이다...그러고 있습니다.  아직 비는 더 온다고 하지만서도....

어제는 발목도 안차던 물이 산책로를 넘어 

빠른속도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밤새 천둥치듯 들리는 물소리와 빗소리에 걱정도 했지만

오늘은 비가 약해지니 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대로 비가 그만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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