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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달래밭 만들기

7월에는 장마가 계속 될거라는 겁나는 뉴스를 보고

남편에게 얼른 밭을 갈아 달라고 했었습니다.

며칠전 내린 비로 아직 땅이 질척거리긴 했지만

미룰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심을곳만 갈아놓고 다음에 또 갈아가며 심을 예정입니다.

아랫밭에서 캔 종구가 23자루...

윗밭에서 캔것이 열댓자루(세어보지도 않음)

이중에서 6자루를 세고랑쯤에 심었고 해가 저물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왔습니다.

나머지는 밭이 말라야 심을수 있는데 7월중에 심어야 합니다.

비 내린 다음날,

어제까지만해도 주황색에 가깝던 녀석들이

일제히 색깔을 달리했습니다.

채송화도 마술에 걸렸나봅니다.

꽃을본뒤에 뽑아내고 달래를 심으려 했는데

맘이 조금 바뀌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씨유도 좋다쟎아요...^^

먼저심은 백일홍은 꽃이 피고 있는데요.

앞의 낮달맞이꽃을 베어내고 백일홍과 봉숭아를 모종 하였습니다.

틈새에는 빈카도 있고요.

허브도 몇포기 자랍니다.

라벤더를 살때 따라온 녀석이 두가지인데

라벤더는 한포기도 발아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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