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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비가 오기전에....

이제 서서히 비소식이 들려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저번 비가 오기전에 콩을심고 풀나지말라고

제초제까지 뿌려준뒤로 이렇게 콩들이 잘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두곱절은 더 심어둔 들깨는 아직 보이지않고

파란 풀들만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들깨를 심은곳은 제초제를 안쳤습니다.

빈밭으로 두었던 이곳에도 풀이 우거져서 저번에 한번 갈아주었었습니다.

그런데도 풀들이 다시 올라와서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이곳은 달래를 심을곳입니다.

내일 다시 반듯하게 줄을 잡아주면 심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차가 다닐만큼 길을 남겨 두었는데 내려오면서 

그곳도 다시 갈았네요...

뭘 심을려는건가....싶기도....

날마다 점심무렵이면 남편이 올때까지 잠깐씩 줄기를 유인해주던

호박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오늘 첨으로 풋호박을 한개 땄습니다.

이제는 섶을준 맨위까지 도달했으므로 잠깐의 시간은

옆의 오이섶으로 옮겨갈겁니다.

오이도 3일전부터 몇개씩 수확이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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