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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토마토모종 늘려심기

며칠간의 시간이 또 흘러가서 복숭아봉지싸기는 끝이 보입니다.

다리가 아프지만 않다면 벌써 끝냈을일인데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봉지를 싸다보니 

너무 아파서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내일은 빠진곳 안보이는곳을 찾아서 마무리만 하면 됩니다.

*******

봄에 토마토씨앗을 한봉지사서 심었는데

23알에 4천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싹이 튼것이 다섯포기였지요..

그걸 키워서 내어심고 포기가 굵게 잘 자라기를 기다렸습니다.

곁순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굵직하게 자란것을 떼어서

이렇게 화분에 꽂아두었습니다.

그늘에서 자라기를 십여일은 더 지난것 같습니다.

후에도 한번 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화분을 쏟아보니 이렇게 뿌리가 잘 내렸습니다.

이정도면 땅에심고 물만주면 금방 꽃망울이 맻힐겁니다.

연이어 두화분이 더 있으니 토마토는 넉넉하게 심기겠지요.

처음의 토마토는 이미 두단에서 열매가 맻히고 삼단에서 꽃을 피우는중입니다.

패랭이꽃이 피었습니다.

오다가다 잡초만 더러 뽑아주는 대우를 받으면서도....

돌틈을 비집고 올라와서 살아가는 끈질긴 생명력..

꽃이 진자리도 매만져줄새가 없는 바쁜나날들입니다.

제 알아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옆에서는 백합과 나리와 양귀비 낮달맞이가 뒤섞여서

피고 지고 ....

태양이는 5번째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미리 생일맞이 축하를 받았구요..

의자 두개를 붙여놓고 두형제가 노는 모습입니다.

아이들도 꽃처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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