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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봄농사...모종 키우기부터...

하우스안에서는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새싹들이 잘 커가고 있습니다.

남편이 물을주고 더러 영양제도 줘가면서 보살핍니다.

그런 시간에 저는 달래밭 네고랑중 세고랑을 캐냈습니다.

땅이 미처 녹기도전 아침 10시쯤부터...

근 보름을 꼬박 매달렸지요.

완두콩과 토마토씨앗을 넣었습니다.

토마토는 23알의 씨앗이 들었네요..

그만해도 먹고도 많이 남을 양이지요..

겨우 고개를 내민 금낭화는 엊그제 추위에

고갱이가 오므려 들었습니다.

어느날은 더웠다가 또 어느날은 아주 춥기도합니다.

그래도 알게 모르게 자꾸 새싹은 돋아납니다.

앵초도 자그마한게 올라왔습니다.

문득 나물밭의 덤부사리를 걷어내지 않은게 떠올라서

한참을 걷어냈더니 아주 작게 싹이 올라오는게 더러 보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진짜로 바쁘게 생겼습니다.

아직 폿트를 하지않은 오이 호박 초석잠...

감자도 심어야 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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