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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농사의 시작.

1월 한달을 다 채우고 드디어 일거리를 찾아냈습니다.

며칠동안 강한 늦추위로 꿈쩍도 못하다가 

집엘 들어가니 눈도 다 녹고 비치는 햇살도 눈부시고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겨울에 놀지말고 이런 덤부사리를 걷어줘야 하는데

무조건 놀고보자고 손을 안댔더니 할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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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는 띄웠는데 보름날이 말날이니

다음 말날에 장을 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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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금씩만 심자고하여 사온 고추씨앗들입니다.

작년에 무지막지하게 잘달리던 바이칼라

이중에 1봉은 친구에게 모종으로 키워줄것입니다.

풋고추만 조금 더사고  가지는 심을까말까를 고민중입니다.

말로는 적게 하자고 햇는데 막상 씨앗을보니

너무 적은것 같기도한데 그래도 욕심은 맘 먹었을때 끊어내야지요...

남편은 빈 모종판을 치우고 전열선을 늘이고

농사준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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