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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오늘은 어린이날..

불과 2~3일전만해도 아침 저녁으로는 영하로 내려갈듯한 날씨였습니다.

혹시나 모종이 얼까봐 미루어 두었다가

오늘이 입하라고 풋고추를 조금 심었습니다.

일찍심고 애들하고 놀러간다고 집에 일찍 들어갔는데

뭔일이래요...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기나 한것처럼

모종을 가지러 올라온다네요...

그래서 잠시 주춤...

풋고추를 심었습니다.

심을 시기가 늦어져서 고추도 따먹을만하게 달렸습니다.

방아다리 아래에 달리는 고추는 다 따주어야 모종이 크겠지요?

여나문판을 심어놓고 딸네집으로 출발.....

할아버지는 손주를 데리고 장난감가계를 다녀왔습니다.

가지고싶다는 장난감을 고른 태양이는 다른건 욕심도 안내고

신바람이나서 집에와서 장난감 조립하는데만 몰두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태민이도 뭔가는 사줘야할것 같아서

오리를 한마리 사줬답니다.^^

점심을 먹고 의림지라도 돌자고 나섰는데

얼마나 차들이 꽉 차있는지 다닐수가 없어서

외곽으로 빠져서 영월 한반도마을까지 돌아왔습니다.

******

집에오니 남편혼자 아침에 심은만큼의 고추를 더 심어놓았습니다.

해거름에 실파도 묶고 미나리도 베고....

장거리도 장만할만큼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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