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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봄 나들이..

아침에 집에 들어가서 하우스를 열어주고

물도 한번주고 일을 막 시작하려는데 

아들이 뒤늦게 들어와서는 올해는 꽃구경도 못가느냐고....

"여기도 꽃이 피려는데 청풍은 벌써 졌을껄."

그렇게 대꾸를 하면서도 정말 꽃이 지기전에 한번은 봐야지로....

애하고 들어앉아있는 딸래미를 부추겨서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근처 대학가에는 아직 벚곷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에 올때보니 반이상이 피어났데요...^^

목련도 이쁘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청풍에는 벌써 꽃이 진줄 알았는데 올해는 비슷하게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가뭄으로 호수는 물이 많이 줄어있구요.

아기를 델고 나왔으니 벚나무아래서 한컷....

단양쪽으로 돌아오며......

꽃구경을 하고도 산에가서 일을 조금 더 하다가 집으로오니

어머나....창밖으로 보이는 벚나무들이 모두 활짝 꽃들을 피웠네요..

어제도 깜깜하던 나무들이 무슨 마술을 부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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