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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아름다운 꽃들이....

겹복숭아가 피는 나무아래 긴의자를 하나 놓았습니다.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몇년전 동생하고 강원도와 충청도를 넘나드는 여행길에서

마지막으로 충주 물레방아 휴계소에서 쉬고 동생과 헤어졌지요.

동생은 충주에 살고있거든요..

그 휴계소에서 주워온 능수벚나무씨앗이 이렇게 자라서

올해 처음으로 꽃이 피었습니다.

꽃샘추위로 얼다만 금낭화가 꽃을 피웁니다.

잎도 올리지 못하고 무스카리가 꽃송이만 먼저 올립니다.

거름부족과 추위탓이겠지요.

튜립도 봉오리가 생겻습니다.

심어놓고 몇년째인데 그래도 해마다 죽지않고 살아갑니다.

앵초도 피어납니다.

이틈 저틈 꽃들은 피어나는데 주인이 대접을 못해줍니다.

잡초는 뽑아줘야 할텐데요...

화려한 명자나무와....

아직도 피어있는 청매실나무의 꽃입니다.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는 4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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