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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비오는날에도 먼지나게....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믿고

일찍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비오기전에 툭툭 갈라지며 커가던 표고를 따고

남편은 두릅나무에 거름을주고...

비를 맞으면 색깔이 칙칙하게 변하므로...

고사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군요.

다 죽은줄 알았는데 더덕도 싹을 올리고 있네요.

비가 오기전에 거름을주고 남편은 고사리도 이만큼 꺾어왔네요.

한나절을 못채우고 비가 내려서 하우스안을 정리했습니다.

고춧잎은 이제 8장째가 생기는중입니다.

열세번째에서 꽃망울이 생기니 한참은 더 키워야겠지요.

상토에 키우는데도 어디선가 풀씨가 섞여서

포기속의 잡풀을 뽑아주어야합니다.

한쪽에는 파도 자라고 오이 호박 참외 수세미 여주 호랑이콩등등...

초석잠.

고수

옆의 하우스 한구석에서 취나물도 자랍니다.

밖엔 비가오니 안에서 풀을 뽑아주고 오늘까지도 김을 매었습니다.

파들이 힘을내기 시작했습니다.

포기사이에 황새냉이가 더 크게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것이 잡초일까요..

황새냉이와 곰보배추가 함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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