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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수련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른봄 연못을 파내고 지저분한 부들의 뿌리를 많이 없앴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다시 그녀석들이 살아나고 마름도 연못을 덮었습니다.


벌써 한참전부터 수련의 꽃송이가 피어나는게 보였었습니다.

봄에 아랫논 뒷둑에서 다섯포기를 옮겨심었는데 제법 퍼져나갑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봉오리도 여러개 생겼습니다.

물속에는 우렁이도 살아 있었구요..


이삼일 연이어 비가 내리니 목이버섯이 나와서 크고 더러는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먹을만한걸로 따다가 말리는중입니다.

얼른 말라야 할텐데 아직은 겉면만 마른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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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세번째 오이밭 모종을 다 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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