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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9월 어느날의 풍경.

여름한철을 비워둔 어느 산골짝의 모습입니다.

주인의 손길이 머무를때는 꽃대궐이었었지요.


집기까이에 심겨진 꽃사과는 우루루 떨어지기도하고

나무에도 아직은 많이 매달려있었습니다.


바로 옆 산자락에는 싸리꽃이 피어있구요.


길바닥에 이름모를 풀포기에서도 한줄기 꽃대가 주욱....





잠시 쉬어가는중...울쵸코도 자갈길에 힘이 들었을테니 같이 쉬고...


주인이 길가로 뿌려뒀던 봉숭아의 꽃들...







한동안 비워뒀던곳을 정리하기전에 가을은 깊어질것 같아요.

집주인의 손길이 못미쳐도 야생화들은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좀있으면 구철초가 산비탈마다 피어나서 화려함을 더하겠지요.


길가의 이쁜집 두채가 나란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꽤 넓은공터도 있고...

자매끼리 한채씩사서 노후를 조용히 보내기에 아주 좋겠다는 느낌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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