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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쵸코.

여전히 말썽꾸러기쵸코.

 

연못가에도 앵두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버드나무가 자라길래 베어주려고 둑밑으로 내려갔어요.

 

예전에도 한번 빠졌던곳인데 녀석은 뒷쪽에서 저를보고

물속의 스티로폼위로 올라섰어요.

 

어떻하면 제게로 올수 있을까요...

베어논 버드나무를 몇가지나 걸쳐놓고 발을 내딛어서 녀석을 불렀지요.

그래도 일년을 더 컸다고 조심조심 제게로 발을 내딛데요..

짜식, 내일부턴 한가지 재미있는 놀이코스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집에 오기전...

하우스를 덮고 나오니 녀석은 젖은땅을 판 모양입니다.

얼굴에 온통 흙을 뭍히고 저리 서있네요..

이러니 찬물에 씻기지 않을수 있겠어요..

추워 덜덜 떨면서도 개구쟁이짓을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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