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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달래 장아찌 담금.

 

무공해로 먹겠다고 산비탈에 심은 달래는 너무 가늘어서

머리카락같아 손질하기가 더디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잘 다듬어서 돌돌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해서 삼베주머니에넣어 작은 고추장독에

쏙 박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고추장에 매실엑기스도 넣고해서

작은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려합니다.

 

어제한건 몇뭉치 안되어서 오늘은 알이 굵은놈으로

어제의 두곱절은되게 캐왔습니다.

달래는 밭둑으로 많이 올라오는데 자연상태로 놔두니

알이작고 검부라기를 잔뜩 뒤집어써서

먹을것 조금 만드는걸로 만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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