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겨울에 밤쌀을 꽤 해두었는데요.
그게 전부인줄만 알았습니다.
제가 줍고 삶아말린건데 전혀 기억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고추를 말리려고 건조기를 열어보니 글쎄....
밤이 두잠박이나 들어 있지뭡니까..
이 바쁜시절에 밤을 깔새는 없는데 버리지를 못하겠습니다.
돌위에놓고 탁치니 노란 속살이 그럴듯 하더라구요.
조금 더 삶긴것은 색깔이 진하네요...
내친김에 마지막 한개 남아있던 호박을 잘라봤습니다.
수분이 빠지기는 했지만 아쉬운대로 먹을만 했습니다.^^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래 장아찌 담금. (0) | 2015.03.25 |
---|---|
도토리묵. (0) | 2015.01.01 |
딸기가 익기 시작했어요. (0) | 2014.05.16 |
공짜 먹거리.. (0) | 2014.04.12 |
달래...냉이... (0) | 201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