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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천사의 나팔.

 

시내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모퉁이에 이쁜꽃들이 피었습니다.

 

며칠전부터 근사한 모습을 보였는데 비는오고 차에서 내려 사진찍겠다고 하기가 뭣해서 그냥 지나치다가

더 미루면 고운모습을 더이상 보기 어렵겟다 싶어서 차에서 내렸습니다.

벌써 주황색은 많이 상한 상태였습니다.

 

분홍색도 있습니다.

 

너무 이뻐서 흰색하고 분홍색으로 한줄기씩 부탁을 드렸습니다.

가을에 집안에 들일때 얻어올 생각입니다.

 

그댁은 아저씨께서 이꽃나무에 정성을 들이신답니다.

딱딱하고 비좁은공간에 저리 심으시고 건사하시는게 예삿일이 아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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