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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보라? 보라색 무...

 

매운것을 못먹는 식구가 있어 백김치를 담갔습니다.

올해는 보라색무를 조금심어 이쁜색깔이 추가 되었답니다.

 

 

실제로는 꽤 화려한데 사진에는 별로이군요..

그래도 딸래미가 학교에 두쪽을 가져가서 먹어본 결과로는

좋은판정을 받았다는데 딸래미는 혹평을 했습니다.

배추맛과 소금맛...무덤덤한 맛이라고요..

짜지도않고 달지도않고 젓깔맛도 미약하고....^^

 

 

지난번 담근 물김치에는 오미자효소를 첨가했는데

보라색에서 붉은빛으로 바뀌었습니다.

 

얇게 썰어서 소금과 매실액으로 절인것도 역시 붉은빛을 띄었습니다.

그도 찐하게.....

남편은 보라색채소나 과일이 눈에 좋단다고

무를 저장해두고 하루 한개씩 깎아먹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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