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뜯어온 취나물을 깨끗이 씻어 슬쩍 데쳤습니다.
비가 온후라 흙이튀어서 잎 뒷면이 흙투성이가 되어서
몇번을 씻었습니다.
꼭 짜서 골고루 흔들어 널었습니다.
한옆에는 포고도 썰어서 말렸습니다.
표고는 물을 안주고 내버려 두어서 그런지 생긴것이 제각각입니다.
주인을 닮아 울퉁 불퉁...크고작고 비뚤어지고....
나물은 이틀만에 바싹 말랐습니다.
표고는 하루만 말라도 거의다 마르는데
하루를 더 두었습니다.
여나문개 따는중에서 못난이가 이정도 나왔습니다.
제대로 건사를 하고 물도 자주 준다면 먹을것은 충분하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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