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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아이들과 노는 일?

이틀에 걸쳐 김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뒷손질도 하고 마트도 다녀왔습니다.

요즘 세일을 한다고 마트에는 차를 댈데가 없을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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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를 넣고 무친 김치들을 다 냉장고에 넣고 

딸네도 주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손주들은 못먹을것같아

다시 백김치를 한통 담갔습니다.

준비는 미리하고 무치는것만 애들이 도왔는데

그 손길을 빌리느라 저는 애보기로 밀려났습니다.

실은 배추를 자르고 갈라서 절이는것을 다 시켜보려고 했는데

설마하니 살다보면 그정도야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하루만 일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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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끝나자마자  마트에 장을 보러간다고하여

손주나 봐줄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대신 동생을 앞장세웠습니다.

그러고도 부족했던지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간다고

두녀석을 집에다 데려다놓고 갔습니다.

애들이 잘 노는데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습니다.

일껀 잘 델고있다가 에미가 온뒤에 잠깐 방심한 순간

가구 모서리에 머리를 부딛히기도 하고

넘어지기도하며 난리를 쳤습니다.

애보는일은 정말 힘이듭니다...

에미는 오지않고 지루해하는 태민이를 바깥에 내놓았습니다.

녀석 번개같이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가고 

금방 흙강아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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