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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나물캐는 할머니..

연 이틀을 포근해서 이제는 날이 풀리나보다 했습니다.

방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길어지니 화초들도 기운을 차리는것 같구요.

그런날도 잠시뿐...

창밖으로는 흰 눈빨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

어제는 입춘이라고 산에 들어가서 밭옆으로 나있는 임도에

꽃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를 훌훌 던지고 왔습니다.

날이 개이면 다시 응달진곳엔 더덕씨를 뿌려주고

취나물씨도 뿌려주려고 합니다.

날씨가 풀린김에 달래를 조금 캐왔습니다.

세시간 캐고 30분쯤 씻고 저녁내내 손질해서

10키로 정도의 달래를 만들었습니다.

아직도 덜녹긴 했지만 입춘이니까.....

나물캐기를 시작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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