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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어느날은 춥고 어느날은 따뜻하고....

그속에서 정신을 못차리던 나무들이 울긋불긋

제멋대로 노랗거나 빨갛거나 누렇거나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법흥사를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중이었습니다.

태양이는 행복한 할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울동네 비행장에도 꽃밭이 생겼습니다.

집에서 뛰지못해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넓은 공터에서 놀기가 좋았습니다.

근처에서는 의림지 농경문화축제를 하고있는데

차들이 가득 늘어서 있어서 이곳에서 놀았습니다.

*******

며칠전에 베어서 널어놓았던 들깨가 거의 다 말랐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 탈곡기가 오늘아침 도착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비가오고 추워진다는 예보도 있는터라 얼마나 고마운지....

빌리는 임대료는 하루에 9000원.

실어오고 실어가는 운임료가 30000원입니다.

예전에는 직접가서 실어오고 같다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대형차에 안전하게 실어 올리고 내리고 그러네요..

덕분에 들깨는 비오기전에 잘 털었습니다.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4시30분까지 마치고 청소를 해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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