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내린비로 흙이 물렁해지고 풀뽑기도 수월해져서
하루종일 풀을 뽑았습니다.
호미로 긁어주기에는 좀 질어서 뽑기만 했습니다.
풀 뽑기전의 모습들....
뽑아준후의 멀금한 달래밭...
감자를 캐어낸후 다시 갈아서 파종을 했으나
꼼꼼한 남편이 흙을 두번이나 덮어서 싹이 좀 늦게 텄지요..
비가 오고나니 하루가 다르게 푸른빛을 띕니다.
윗쪽으로 희끄무레하게 보이는곳도 달래인데 본체에서 떨어진
작은 알갱이를 심은곳입니다.
풀이 덮여 있던곳을 역시 예초기로 날리고 하나하나 손질을 했습니다.
나중 씨앗을 받을때 쓸 생각으로 키웁니다.
이렇게 두곳의 밭이 마련되었고 마뚝에 절로난 달래도 한고랑턱은 넘을것이라
내년에는 제가 목표한 천평은 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길 건너 콩밭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주변을 깎아주지 못했네요..
이건 제 소관이 아니니까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뭐 꼬투리나 제대로 달렸는지 들여다본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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