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들어 처음으로 눈 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엊그제 땅에 살짝 깔린 눈이 오더니...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아침에 문을 여니
하얀 눈송이가 떨어지기 시작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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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으내 밭설거지는 잘했는데 그만
겨울채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눈이 오면 산에가서 트랙터를 몰고 고갯길을 치워야 하는데
어물거리다가 스노우타이어를 교체하지 못해서
남편은 눈 내리는 도로를 겁을내며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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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에 뒷바퀴에는 못을 박아달라고 미리 주문을하고
오후에야 바퀴를 교체했습니다.
갑자기 내린눈에 카센터도 분주해서 한참을 기다렸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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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조금의 눈이 내려도 제설차가 달리고
염화칼슘을 뿌려대고 하는데 이제부터는 진짜 겨울입니다.
산비탈길에도 염화칼슘을 가져다가 구간구간에 내려놓고
눈치울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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