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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쥐를 잡자!!!

모종하우스를 시작하기전에 쥐약도놓고

쥐구멍에 라쿠민을 뿌려두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으로 고추모종은 탈없이 잘 자라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주작은 쥐가 들어와서 씨앗을 꺼내먹기 시작했습니다.

수세미는 몽조리 파먹고 여주는 몇알갱이만 남기고요.

봉숭아는 맛이 없는지 조금 건드리다 말았습니다.

풋호박씨를 150알쯤 심었습니다.

오늘아침에 꺼치를 열어보니 한알도 안남기고 모조리 해치웠네요..

아무래도 다시 쥐약을 놓아야겠습니다.

방울이가 있어서 고기에는 약을 못뭍히고

천상 낱알에다 뭍혀둬야 할것 같아요.

다행히 다른쪽에 심어둔 오이는 모두 올라왔습니다.

이쪽까지 들어오면 안되는데요...

쥐가 또 피해를 줄지 몰라도 오늘 역시 호랑이콩도 넣고

해바라기도 200포기쯤 넣어두었습니다.

추위에 견디나 보려고 매발톱 몇포기를 내심었는데 잘 살아서

나머지를 모두 내어심었습니다.

싹이돋아 미처 크기도전에 서리를 맞고 죽은듯하던 고들빼기가

요즈음 아침으론 얼음이 어는데도 살아나서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원추리..

천궁....

곤드레나물....갑자기 여기서 불쑥 저기서 불쑥

고개를 내밀고 봄이왔다고 야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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