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을 옮긴지 열흘이 넘었는데 이제야 속잎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포도나무가지를 잘라 꽂아둔것에서도 새순이 만들어졌습니다.
달래도 올라오고 냉이도 올라옵니다.
붉은빛을 띄던 냉이가 차츰 제빛을 찾아가는데
주인이 미처 캐볼사이도없이 손님이 먼저 냉이와 달래를 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엄청 많기는 하지만 혼자 다 먹겠다고 캐지말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남아나는게 없기 때문에
싫은소리를 하게됩니다.
어느한곳에는 이렇게 현호색도 올라오고
어느쪽에는 명이나물도 자라고있는데 순간 낯선이들에게
짓밟힐것같아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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