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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 春雪.>

어제는 낮부터 내린눈이 녹다가 비로 내리다가

밤새 눈으로 변해서 오기도했습니다.

아침에 밥을하려는데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나무묘목 가지러 온다고요.


밖을 내다보니 눈이 하얗게 얼어붙어있습니다.

길이 미끄러울텐데 고갯길을 올라갈수 있을까싶어

전화를 했더니 이미 집을 떠났다는겁니다.

혹시 몰라서 위험할까봐 먼저 집으로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큰길을 벗어나 산으로 접어드는 전원주택가....

다행히 길은 다 녹아있었습니다.



길가의 덤부사리도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비탈길을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비탈이라 물기도없이 깨끗했습니다.

겨울에 염화칼슘울 뿌린것이 남아 있었는지 신기하게도

길이 말금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만 보고 집에 올라갔다가 10시가 넘어서야

하우스의 모종을 열어주고 하루종일 어정거렸습니다.

그나저나 동생은 나무를 심을수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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