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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고추밭 일손돕기 지원나옴.


어제(23일)는 동사무소와 시청의 직원분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해주신다고 나오셨습니다.

잦은비로 땅이 질어서 발이 푹푹 빠지는데 두번을 미루다가

어쩔수없이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고추말뚝을 1000개가 넘게 같다놓았는데 모자라서

두번을 더 같다가 드렸답니다.

덕분에 고추밭 한군데는 끝을 내었습니다.

아무도 보는사람이없는 산골까지 찾아와서 도와주심에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간식과 마실 얼음물까지도 다 챙겨오셔서

저희는 아무것도 안하고 도움만 받았답니다.


모내기를 시작할때입니다.

하얀붓꽃이 피어나면 모내기를 시작하지요.


동생이 나눔해준 보라색붓꽃.


멀리서 보내주신 하얀색 붓꽃,

하나는 못앞쪽에 심고 하나는 못안에 심었는데

물이 가까운곳은 꽃이 피지못하고 이곳은 꽃이 많이왓습니다.


겨울동안 뿌리쪽을 꺼치로 덮어준 빈도리입니다.

얼어죽지않고 살아서 꽃을 피웁니다.


보내주신분들께 고운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은 살리는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차츰 이쁜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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