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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그래도 봄인거야...

 

늦가을에 슬쩍 추위에 혼났던 칼랑코에를 캐어다가

여러군데로 갈라 심었던것이 겨우내 꽃송이만 매달고 있었는데요.

 

해가 길어지고 조금은 따스한 훈기를 느꼈는지

일제히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반쪽만 몇개의 꽃을 피우던 개발선인장도 다시 꽃을 피웠습니다.

설때 피게하려고 찬방으로 옮겼는데도 이렇게 피는바람에

설때는 꽃이 없을것 같습니다.

 

씨앗을 심어 키우고있는 치자나무입니다.

다행히 겨울을 무사히 넘긴것 같군요..

이제는 하우스로 옮겨서 따뜻한 햇살을 많이 쬐어 주어야겠습니다.

 

하얀꽃이 피는 제라늄,

한송이뿐이지만 새순곁에 또 한송이의 꽃대가 생겼습니다.

오늘이 가면 내일은 조금더 따뜻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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